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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도 잡아도 줄지않는 ‘조폭’

인천 유흥업소 협박·갈취한 일당 무더기 검거

인천지역 유흥가를 주무대로 활동해온 조직폭력배 일당 23명이 검거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인천 간석동 일대에서 업소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뜯고, 유흥업소 여종업원의 성매매을 알선해온 혐의(폭력행위 및 성매매알선 등)로 신간석파의 행동대원 황모(31)씨 등 행동대원 및 추종세력 4명을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간석동 일대 보도방 및 유흥업주를 폭행, 협박해 보호비 명목으로 최근까지 1억2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또 2010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간석동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여종업원을 폭행하고 협박해 성매매을 알선·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을 이밖에 지난 8월 남동구 논현동에서 채권추심을 목적으로 피해자 A씨를 컨테이너박스에 4시간 동안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와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조직폭력배 난투극에 가담한 전력을 확인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검거된 조직원들은 일부에 불과하다”며 “조직폭력배에 대한 지속적인 첩보활동과 수사로 인천지역 폭력조직을 모두 소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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