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고양 ‘따뜻한 복지’ 중심 예산 편성

총 1조2천592억 규모 중 30%로 비중 높여… 사회 안전망 확충

고양시는 ‘사람중심, 복지우선’을 중심으로 편성한 2012년도 새해 예산안이 지난 16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시 새해 예산은 일반회계 9천612억원, 특별회계 2천980억원 총 1조2천592억원의 규모를 갖추게 됐다.

새해 예산은 ‘복지·교육예산 최우선 원칙’이 최대한 반영된 ‘고양시민 행복지수 높이기’를 위한 예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일반회계의 30.33%인 2천915억원이 편성됐으며 이는 올해보다 245억원 증액된 규모로, ‘영유아 보육료 지원’, ‘생계급여’, ‘주거급여’, ‘기초노령연금 지원’, ‘장애인 복지’ 등 소외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뒀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건강증진센터’를 구청별로 1개소씩 설치하기로 했으며,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사업’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 편성에 역점을 뒀으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 육성’, ‘공공근로사업’ 등에 총 3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에도 31억원을 편성하는 등 고양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2012 고양 특산품 페스티벌’ 개최비, ‘학교체육시설 개방활성화 지원사업’비, 고양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회의, 2020 고양평화특별시 실천을 위한 고양포럼 및 국제컨퍼런스 등이 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삭감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심의 결과 삭감된 예산은 향후 시의회와 협의하여 2012년 3월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안은 ‘고양시민 행복지수 높이기’를 위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