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자체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급 운영성과가 두드러져 내년에도 75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사교육비 절감을 효율적으로 보완키 위해 초등학교 40개 학급, 중학교 21개 학급, 고등학교 14개 학급의 총 75개 학급으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급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급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치중했던 그간의 운영 방식을 탈피해 정규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 및 사교육 절감과 관련된 연구 주제를 설정해 운영해 왔다.
따라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수준별 맞춤식 수업 운영, 문제해결학습 능력 신장, 기초학력 보충 학습 프로그램 운영, 창의인성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사교육절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적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교육 절감에 주력해 왔다.
특히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급 운영 중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 지원 활동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교육지원청마다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급 교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연수 프로그램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을 모색하는 워크숍도 실시했다.
이에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급 우수운영사례를 이달말에는 사례집으로 발간해 초·중·고등학교에 1부씩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인천경원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급’ 평가협의회를 갖고 교육과학기술부 고현석 연구사로부터 2011년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급’ 운영 성과 및 2012년 운영 방안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