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20일 대강당에서 ‘2011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서부교육지원청 지역내 초·중 학부모회 임원과 회원 150명이 참여한 이번 발표회는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로 선정된 학부모회의 활동실적 발표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 및 다양한 활동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 앞서 신대초, 창신초, 능내초 3개 학교에 대한 교과부장관상 수상식이 진행됐으며, 이번 수상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이 인천 교육지원청 중 교과부장관상을 최다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북인천중이 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서곶중, 검단초, 작동초가 교육장상을 수여하는 등 학부모회의 학교참여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며, 이는 2011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사업비로 관내 초·중학교 38교에 1억2천500만원을 지원한 것이 원동력이 됐다.
한편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한 능내초 김경아 학부모회장은 “학부모 모니터링을 통한 학교교육 참여활동은 학교의 정책을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또 불합리한 정책에 대해서는 개선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기도 했다”며 “학부모가 학교교육의 한 주체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