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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하천변 불법경작에 몸살

고양시 덕양구 관내 하천변에 각종 불법 경작행위가 인근 주민들은 물론 일부 서울시민들까지 합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구가 단속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하천 변 농작물 경작 행위는 하천 오염은 물론 인접 제방을 약화시켜 유사시 제방의 유실과 붕괴를 유발하고 주변지역에 침수피해를 입히는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경작행위가 뜸해지는 겨울철을 이용해서 불법행위에 대한 홍보용 팻말을 세우고 있으며 특히 불법 경작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창릉천 하류 구간에 경작금지 내용의 팻말을 세워, 계도와 함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앞서 지난 19일에도 단속에 나선 결과 창릉천 화도교와 제2화전교 구간, 약 750m의 불법 경작행위를 적발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구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하천을 무단으로 점유해 이뤄지는 불법경작행위는 인근 일부 주민뿐만 아니라 멀리 서울에서까지 와서 불법행위에 합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계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불법경작으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사전예방과 단속을 통해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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