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제물포중학교 조성된 국제규격을 갖춘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식에 참석한 나근형(왼쪽 4번째) 교육감을 비록 내외빈이 개장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인천제물포중학교에 국제규격을 갖춘 인조잔디운동장이 조성돼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22일 제물포 중학교는 인천시교육청과 서구청,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총 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동장 전면에 인조 잔디를 설치,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나근형 교육감을 비롯,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전년성서구청장, 김광범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과 전현직 국회의원, 인천시의회 및 서구의회의원, 인천시축구협회, 서부중등교장단 등 내빈 100여명과 제물포중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개장된 인조잔디 운동장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의 공사를 진행한 끝에 가로 106m, 세로 68m(7,100㎡) 규모의 인조잔디구장과 우레탄 육상트랙, 농구장, 경기 관람석,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춰 완공됐다.
아울러 인조잔디구장이 완공됨에 따라 학생들은 다양한 체육 수업은 물론 제물포중 축구선수단이 잔디구장에서 기량을 연마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김수만 교장은 “인조잔디 운동장이 준공됨에 따라 학생들의 힘찬 함성과 웃음소리가 울려 퍼질 것을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