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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만4세아 전면 무상보육 실시 맞손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만 4세아 무상보육교육 출범 합동 기자회견에 참여한 송영길 시장 (왼쪽 4번째)과 이종원 부교육감(왼쪽 5번째) 및 10개 군구 단체장들이 결속을 다지고 있다.

인천시는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무상보육·교육 출범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만4세 모든 아동에 대한 전면 무상보육·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송영길 시장이 주제한 출범 합동 기자회견에는 이종원 부교육감을 비롯, 시산하 군·구청장 및 부군수 등 10개 군·구가 참여해 만 4세아 전면 무상보육에 참여키로 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무상보육 도시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 중인 만4세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인천지역의 모든 출산 전·후 가정에는 보건의료와 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해 출산 친화적 사회여건을 조성해 출산한 가정에는 장려금을 지원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사업비 428억원을 마련,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 중인 9천278명의 아동에게 소득에 상관없이 2011년 기준 월 17만7천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출산장려금지원조례’를 제정해 올해 셋째아 출산 모든 가정에 300만원씩 3천348명에게 지급한 출산장려금을 내년도에는 둘째아까지 100만원씩 총 1만1천870명에게 지원하기 위해 총 17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따라서 보육수요에 적극적인 대처와 부모의 어린이집 선택권 보장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중장기 확충계획인 ‘행복백만 프로젝트’를 수립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확충 방식도 기존 신축위주의 방식을 벗어나 치안센터 등 공공시설을 활용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송 시장은 “오는 2016년에는 모든 아동이 무상보육·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으며, 이날 합동기자회견은 송 시장을 비롯해 이 부교육감, 10개 군·구청장이 참석해 내년도 무상교육·교육의지 표명 및 비전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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