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28일 관내 주택화재 취약지역 14개 마을의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14명은 주택화재에 취약한 주택 밀집지역인 남창동, 서둔동, 연무동 등에 거주하는 통장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계도 및 홍보활동과 마을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통장명예소방관은 ▲주택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순찰 활동 ▲화재, 산불 등 재난사고 위험 징후 발견 시 119신고와 초기 대응 ▲거주지역 화재발생시 소화기 활용 유사시 초기 진화 ▲독거노인 건강 상태 확인과 도우미 등 재난사고로부터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봉춘 서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화재 등 재난사고의 초기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역 안전망 구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