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내 초등학교 6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중학교 진학을 위한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교육적 상황이나 특성에 적합한 근거리 중학교로 배치했다.
3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ㆍ배치는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와 진단평가위원 전원이 참여해 교사 한명이 4∼5명의 중학교 입학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이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진단ㆍ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진단ㆍ평가 심의자료를 토대로 2012년도 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 학생 50명을 심사ㆍ선정하기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정신지체(36명), 지체장애(4명), 자폐성장애(4명), 학습장애(2명), 청각장애(2명), 건강장애(2명)로 선정, 학생들의 장애 특성이나 교육적 상황에 적합한 중학교 특수학급 및 일반학급으로 배치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학생들 수에 비해 중학교 특수학급 수가 부족해 지역내 관교여자중학교에 특수학급 신설, 선인중학교에 특수학급을 증설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체제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