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저소득층의 문화 욕구 해소를 위해 문화바우처 지원을 추진한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최재백(민·시흥)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문화바우처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조례안은 저소득계층의 문화향수권 확보를 위한 도지사와 이용자, 바우처 제공자 등의 기본방향을 규정했다.
또 문화바우처의 지원대상을 저소득계층으로 하고, 지원범위를 공연·전시·영화·도서·음반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간 개인별 5만원상당에서 관람과 이용할 수 있는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최 의원은 “조례안을 통해 도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문화욕구 해소와 문화감수성 증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저소득층의 문화향수권 보장으로 계층간 문화격차 해소와 문화경쟁력을 강화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