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장애인복지관이 월등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전국 최고수준임이 입증됐다.
4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법 제43조에 근거해 3년마다 정례적으로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관에 대한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평가결과 인천시 장애인복지관 7개 기관 중 5개 기관은 최우수 등급, 2개 기관은 우수등급을 받아 타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이번 장애인복지관 평가는 시설의 접근성, 재정 및 조직의 운영실태, 인적자원의 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제공, 이용자관리,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 6개 항목 130개 평가지표에 의해 실시됐다.
또한 평가방법은 공신력을 확보키 위해 학계교수, 사회복지시설 현장실무자, 공무원 등 3명의 공동평가단을 구성, 공정하고 객관성에 입각한 평가를 실시됐으며, 평가결과 전국 장애인복지관 평균평점은 88.81인데 반해 인천시는 평균평점은 92.48로 나타나 타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의 편차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성과는 매월 정기적으로 장애인복지관장 회의를 통해 우수사례 또는 부진사례 등을 상호 공유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시도 신속하게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민·관이 장애인복지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의 평가를 받은 5개 기관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되며, 이와 별도로 인천시는 자체적으로 최상위 3개 기관에 대해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