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3개 구청과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4일부터 명절 제수용 및 선물용 등 설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특별 위생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이뤄지며,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품 및 부패·변질식품 판매, 유통기한 위·변조행위, 진열·보존·보관 상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또한, 유통 중인 제수용 및 선물용 성수식품에 대해 수거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성수식품 안전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판매 업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성수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식품 제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시민들은 부정·불량식품을 발견했을 경우 국번 없이 139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