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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불편없도록’… 설날 수송대책 마련

인천시는 설 연휴를 전후한 귀성객 및 성묘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2012년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에 비해 약 11%증가 109만3천 명으로 이동인원이 크게 증가할 것을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고속·시외버스 및 시내버스, 연안 여객선 등을 증강운행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 대구, 광주 등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12개 노선은 이 기간 중 1일 58대를 추가 투입해 179대 381회 운행으로 총 1천14회를 증강운행하고 청주, 온양 군산 등 시외버스 53개 노선은 1일 47대를 추가 투입해 490대 935회 운행으로 총 5천610회를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안여객선은 인천해양경찰청에서 여객선과 도선 각 16척과 15척 그리고 선착장, 터미널 21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기간 중 주요 여객선 항로 내 경비함정을 배치해 귀성객의 안전호송과 긴급 상황에 따른 구조태세 확립 등 해상수송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장봉, 덕적, 연평, 백령으로 운항하는 12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중 덕적도와 이작 등을 운행하는 4개 항로 5척에 대해 추가로 20회를 증강 운항하는 등 도서지역을 찾는 성묘객의 교통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가족공원(구 부평공원묘지)과 왕길 동 묘지공원(백석묘지) 등 성묘지역을 경유하는 14개 노선의 시내버스는 평상시 1일 292대에 1천580회를 운행했으나 기간 중에는 312대에 1천687회를 운행, 1일 평균 20대, 107회를 추가 증차 및 증회 운행해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가용을 이용하는 성묘객을 위해서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 400여대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고 인천지하철은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23일, 24일 2일간 상·하행선 각각 1회씩 총 4회를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새벽 1시 53분까지 1시간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교통 불편 신고에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 6개반 1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긴급 상황 및 승객수요 증가에 따른 신속한 행정처리를 지원하는 등 귀성차량 및 해상교통의 질서 확립과 귀성객 및 성묘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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