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수원장안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용남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지난 6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자격을 위한 변호사업 등록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신분으로 영세사업자들과 시장통 상인들을 만나다보니 너무 어이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사회적 약자들을 상대로는 제19대 총선의 당락과 상관없이 선거법 등 합법적 범위 안에서 법률자문과 무료상담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변호사업 등록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수원지검에서 검사생활을 할 때도 항상 느꼈던 부분이 왜 수원에는 고등법원이 없는가라는 의문이었다”라며 “지역주민들의 사법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도 경기고등법원 신설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한나라당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들과 ‘경기고등법원 신설’문제를 공동공약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