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각 도서관 및 여성회관이 새해를 맞아 각종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일산동구 한뫼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기 힘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11일, 홀트 일산복지타운을 방문, 인형극 ‘혹부리영감과 노래주머니’를 공연한다.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있는 만큼,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혜계층을 넓히자는 서비스 취지에서 찾아가는 도서관 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특별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 이용자층을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행신도서관은 오는 27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매직컬 ‘써니의 상상이야기’를 공연한다.
‘써니의 상상이야기’는 마술과 연극 그리고 율동이 한편에 극으로 조화돼 있는 매직컬 공연으로 자신의 일을 항상 미루고 귀찮아하는 써니가 자신의 일을 모두 대신해 주고 숙제도 정리도 엄마의 잔소리도 없는 나라를 꿈꾸며 잠이 든 후, 꿈속에서 무엇이든지 마법으로 모든 일을 대신해주는 마법나라의 경험을 흥미로운 공연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시 여성회관은 오는 16일 ‘가슴 뛰는 최고의 해 만들기’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새로운 인생 계획을 세우고 있거나, 올 한해를 뜻 깊은 해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해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다양한 소망과 마음을 담은 무료 가훈 써주기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