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 관내 영세 중소기업에 전국 최고 규모로 2012년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7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열악한 영세사업장의 악취 개선을 위해 인천시 악취방지시설보조금 지원 조례 규정에 의거 오는 2007년부터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총81개 사업장에 악취방지시설 설치비 또는 개선비 24억5천만원을 무상으로 지원 사업장의 자발적 투자를 유도, 악취관리 지역 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해 악취 민원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인천시 악취보조금 지원 사업은 ‘악취 없는 인천 만들기’를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 재정적 여건으로 악취시설 투자에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영세 중소사업장에 시설자금을 지원 악취를 개선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시는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을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키 위해 지난해 6월 인천시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 조례를 개정 보조금 지원대상을 악취관리 지역내 대기 4,5종 사업장에서 시 전역의 모든 중소지업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보조금 규모도 매년 5억2천500만원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7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총 10억원 규모의 영세 중소기업 악취 시설개선을 추진, 하절기까지 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토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