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화 전 수원시 팔달구청장이 수원 팔달에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통합당 소속 이 예비후보는 1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1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수원 팔달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4.11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 복원을 위한 과감한 정부 지원을 이끌지 못한데 따른 지역주민의 절망감과 지역 기반시설 노후와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만이 높다”며 “지역구를 등한시하고 중앙 지향적인 구시대적 정치행태의 결과”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동안의 공적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시장과 긴밀히 협조해 팔달구의 비젼을 제시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정치 페러다임을 만들겠다”라며 “고향 팔달구 구석구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수원시장과 행정·정치 이념이 잘맞아 팔달 발전에 꼭 필요한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