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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산업현장방문 기업과 소통

송영길 인천시장이 취임이후 지속하고 있는 산업현장방문이 새해에도 재개됐다.

송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현한다는 차원에서 ‘산업현장탐방’에 나서 지난해 직접 14개 업체를 방문하고, 기업과의 ‘소통’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역시 송 시장은 ‘산업현장탐방’을 통해 기업과의 ‘소통의 끈’을 이어간다는 소신으로, 기업이 갖고 있는 고민에 대해 일선현장을 찾아가 기업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청에 나섰다.

새해 첫 번째 방문 기업은 남동구에 위치한 ‘한국닛켄(韓國日硏)주식회사’로 송 시장은 현장의 소리를 기반으로 경제수도 인천이라는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한국닛켄주식회사’는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견 기계제조업체 ‘닛켄공작소’가 1987년 인천에 한일 합작회사인 ‘한국닛켄’을 설립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창립 초기, 일본제품 수입역할을 담당하던 한국 닛켄은 지금은 일본 본사에 역수출할 정도로 기술과 생산능력이 높아져, 국내 툴홀더 시장의 35% 정도를 점유하는 선두주자가 됐다.

특히 대표인 와카이 슈지(若井 修二) 사장은 회사 창립과 함께 부사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 2001년 사장으로 승진해 인천상공회의소 상임의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이사,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운영위원 등 경제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토착화 경영에 가장 성공한 일본인 CEO로 꼽힌다.

한편 송 시장은 “한국닛켄이 한국에서 성공한 외국기업으로 인천에 대한 투자나 외국기업이 겪는 경영애로에 대해 누구보다 노하우가 많은 기업으로 알고 있다”며, “한·미FTA비준 이후 한국투자에 관심이 많은 일본기업의 인천 진출을 위해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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