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를 비롯한 6대 광역시장이 참석하는 제4회 광역시장협의회가 송영길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8년 6대 광역시의 공동 현안에 대한 정책공조와 상호 협력 등을 위해 구성된 광역시장협의회는 현재까지 총 25건의 대정부 공동건의과제 전달, 국무총리와 광역시장 간 간담회 개최 등 행정 구역을 초월한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도 영유아 보육료 국고보조 지원확대 등 총 8건의 대정부 정책과제를 채택했으며, 인천시는 구랍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0~2세 영아 무상보육예산 증액에 대해 지방재정 가중에 따른 국비지원 비율 확대(90%), 2012년도 지방비 부담액 확보를 위한 특별교부세 추가지원, 그리고 무상보육 연력을 부모 수요도가 높은 만3·4세로 변경, 만5세 무상보육 정책과 연계해 보육의 일관성·연속성 확보하자는 방안을 건의했다.
한편 인천시관계자는 “이번 광역시장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결집된 역량을 중앙에 전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광역시간 공조를 통해 문제 해결의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충실한 협의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