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포서 직원들은 경무과와 청문감사실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아이들에게 전해줄 학용품과 주방용품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또 아버지와 형 같은 친근함으로 아이들의 고민과 관심사에 관해서 오랜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국적의 허보록(53) 신부는 “설 명절을 맞아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많은 사랑을 주세요”라며 능숙한 한국말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신 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었고, 앞으로도 이를 계기로 주민과 함께하는 군포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