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인천시 청운大 도화캠퍼스 유치 급물살

인천시와 청운대학교가 인천도화구역토지와 (구)인천대 본관 건물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청운대 인천유치가 급속도로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19일 시장접견실에서 송영길 시장과 이준호 혜전학원(청운대) 이사장이 도화구역내 토지 5만6천350㎡와 구인천대본관 건물을 631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각 재산은 남구 도화동 산26-3외 75필지 5만6천350㎡ 규모의 토지와 도화동36-1외 4필지, 1개동 2만5천517.4㎡ 구인천대본관 건물로써 매각대금은 631억1천500만원이며 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 일시불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에 청운대학교는 오는 4월부터 대학건물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해 내년 3월 개교를 추진하고 있어 오는 2013년부터는 청운대학교 학생 4천여명이 도화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시는 도화구역 앵커시설 유치로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인천의 9번째 대학을 유치해 고등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전문가의 추산으로 시는 이번 청운대 유치를 통해 대학지출 효과 148억원, 학생소비 지출 효과 400억원 등 연간 500억원이 넘는 지역소득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청운대 역시, 국제도시이자 수도권인 인천에 진출함으로써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의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토대를 갖추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인천 교육발전 및 산학협력 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로써 도화구역은 2013년 말 준공 예정인 행정타운 및 제물포 스마트타운과 청운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일자리의 메카로 거듭날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