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경기지역 국회의원 공약 현황 <1>
잔여임기를 4개월여 앞둔 경기·인천지역 18대 현역 국회의원들의 선거공약 이행은 얼마나 이뤄졌을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현역 의원들의 ‘자진 신고’를 바탕으로 18대 총선 당시 선거공보의 공약이행 현황을 발표했다.
공약 분석결과 도내 51명의 현역 의원들의 878건 공약 가운데 완료율은 41.91%(368건)였다. 일부 추진은 203건(23.12%), 보류나 폐기는 56건(6.37%)이었다.
실천본부가 공약이행을 요청한데 대해 한나라당 남경필(수원 팔달)·정미경(수원 권선)·심재철(안양동안을)·원유철(평택갑)·이화수(안산 상록갑) 의원 등 4명, 민주당 김진표(수원 영통)·강성종(의정부을)·정장선(평택을)·천정배(안산 단원갑)·김영환(안산 상록을)·우제창(용인 처인) 의원 등 6명, 인천의 한나라당 박상은(중동옹진) 의원을 합쳐 12명은 아예 관련 정보를 제출하지 않아 미공개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