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가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운영하기 위한 충전시설을 구축 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자동차 대기가스로 인한 대기환경 오염유발을 최소화 하기위해 구 차고지에 급속충전시설 1개소(충전시간 25분)와 완속충전 시설 2개소(충전시간 6시간)를 설치해 전기자동차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게 됐다.
이번에 구축한 충전시설로 고속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140km를 최고속도 130km/h, 저속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100km를 최고속도 60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전기자동차의 전국적 충전 인프라가 구축 될 때까지는 장거리 이용에 다소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고, 관내 근거리 출장 및 홍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배기가스와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전기자동차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를 지속적으로 친환경 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