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부는 섣달 그믐날인 지난 22일부터 춘제인 23일 오전 8시까지 중국 전역에서 1천602건의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으며 693만위안(12억4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춘제 때 발생했던 화재 건수(9천945건)보다 84% 감소한 것이다.
공안국은 화재 감소 이유에 대해 춘제 기간 전국에 5만3천명의 경찰 인력을 배치, 폭죽놀이가 열린 9천800곳을 중점 관리한 것을 꼽았다.
또한 고층 건물이나 공공시설 주변을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폭죽 규제와 화재 예방에 힘썼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