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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변철균 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전기라는 것이 평소에 쓸때는 그 존재조차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약간의 방심이 감전사고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사용해야 합니다. 공사는 언제나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죠.”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고 있지만, 전기가 쓰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출동해 묵묵히 안전을 지켜주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그동안 국가재난사태에 가장 먼저 투입돼 구조·복구 활동에 앞장서는 등 이용자가 알아차리지 못한 사이에도 전기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명절 등 휴무일에도 저소득층 가정에서 정전이나 누전 등 고장이나 전기사고에 긴급출동할수 있도록 출동차량 63대를 보유하고 24시간 출동대기조를 운영하며 ‘전기분야의 소방관’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올 한해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한 점검 계획추진에 한창인 변철균 경기지역본부장을 지난 19일 수원 장안구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지난해 경기지역본부 제26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변 본부장은 지난 35년동안 전기안전공사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는 본격적인 ‘변철균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 본부장은 “지난 해 그동안 진행됐던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매진했다면, 올해는 안전 점검 활동의 고급화와 공사의 이미지 제고 등 그동안 미뤄왔던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 한다”며 “특히 무정전 검사나 스피트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효율적으로 본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전력 수급 부족 현상에 대해서도 변 본부장은 “전기 공급은 한전의 업무지만, 공급 차질이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점검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변 본부장은 “지난 9.15정전사태 이후 정전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사고를 방지하고, 중요 시설의 경우 정전중에도 긴급 전력이 보급될 수 있도록 지역내 엘리베이터, 비상용 전등, 소화전에 딸린 비상용 예비발전기에 대한 가동점검을 지난 11월 이미 끝마쳤다”며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언제나 국민들의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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