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수련관이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시가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방과 후 활동과 생활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요과목 학습지원·다양한 체험활동·방과 후 생활관리를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2012년도 기준 초등학교 4~6학년생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맞벌이 가정 등 청소년 60명을 모집하며 4학년 학생 20명을 오는 2월10일까지 집중 모집한다.
주요 활동내용은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학습지원활동과정(국어, 영어, 수학), 특기·적성개발을 위한 전문체험활동과정(영어발표, 바둑, 풍물, 하모니카, 사자소학), 자율체험활동과정(자치활동, 동아리활동 등), 특별지원과정(캠프, 발표회 등), 생활지원과정 등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매월 2회 토요체험활동과정을 통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간제공과 급식지원, 차량을 이용한 안전한 귀가지도 등 청소년들을 위한 철저한 방과 후 서비스가 지원된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오늘의 주인공이자 내일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종합복지서비스로서 운영기간은 1년 단위이며, 4학년부터 6학년 과정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