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취객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일명 퍽치기 혐의(강도상해)로 고등학교 자퇴생 A(16)군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등은 지난해 11월29일 오전 1시쯤 고양시 장항동 라페스타에서 술 취한 B(31)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현금 18만원과 182만원 상당의 지갑과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을 확보 추가 범행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