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989년 일산신도시 건설 개발계획 발표이후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자치단체 최초로 군 전체가 시로 승격돼 인구가 4배로 증가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정도의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고양(高陽)’은 조선태종 13년(1413년)에 고봉(高峰)과 덕양(德陽)을 합쳐 공식적인 지명이 생겼으며, 일제강점기나, 신도시개발과정 속에서도 명칭변경 없이 보전돼 왔으며 오는 2013년이면 600년이 돼 그 의미가 크다.
시는 최 시장과 SNS 소통을 통한 시민과의 대화코너, 고양역사 사진전, 동영상 상영 등의 기념행사와 함께 시 승격 20주년 톱 20뉴스로 일산신도시건설과 지하철 3호선 개통 등을 선정 발표하는 등 고양 600년을 의미 있게 맞이하기 위한 범시민 준비위원회 구성을 계획 중이다.
또한, 2020 고양시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지혜와 의견을 모으고 있다.
최 시장은 “시 승격20주년 및 고양 600년(2013년)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지나온 고양 600년 역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중장기적 발전 청사진을 만드는 계기와 새 출발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제는 시의 주인인 시민이 곧 시정의 목표가 되고 시정의 결실과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