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올해 1년치 프로그램이 미리 확정돼 이날부터 상반기 공연 티켓을 판매하는 시즌 오픈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올 해 시즌은 ‘명 악장과 함께하는 하모니 플러스 시리즈’, ‘금난새 그리고 4인의 비르투오지 시리즈’ ‘피아노 & 피아니스트 시리즈’등 5개 시리즈와 특별 연주회 등 16개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향이 야심차게 준비한 ‘명 악장과 함께하는 하모니 플러스 시리즈’는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악장들과 함께 꾸미는 연주회로 토모 캘러(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데이비드 김(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미셀 김(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 무대에 올라 지역 클래식 팬들의 역구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또 ‘금난새 그리고 4인의 비르투오지 시리즈’는 화려한 기교와 실력을 겸비한 솔리스트와 교감하는 자리로 신시내티 오케스트라의 플룻 부수석으로 활동하는 최나경, 2009년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2위에 빛나는 로렌조 가토, 클라리넷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이클 콜린스, 파가니니 최연소 콩쿠르 우승자인 일리아 그린골츠가 관객들의 귀를 홀린다.
아울러 피아노가 가지고 있는 매력의 최대치를 보여줄 ‘피아노 & 피아니스트 시리즈’는 피아노시인 체르킨, 떠오르느 신예 피아니스트 김다솔, 워싱턴포스트가 극찬한 피아니스트 송원호 등이 참가해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줘 익히 알고 있던 감동을 넘어, 그 어떤 연주회보다 피아노 협주곡의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한편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새롭게 준비한 기획에 발맞춰 티켓 판매도 지난해와 다르게 진행하며, 2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상반기 연주회의 티켓은 1월 31일부터,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하반기 연주회를 포함한 2012년 전 시즌 티켓은 오는 2월 6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음악회’와 중앙의 클래식 팬들에게 인천시향의 연주력을 선보이는 ‘고양아람누리 음악회’,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야음악회’ 등은 특별히 공연 한 달 전에 티켓을 오픈하며, 특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은 40% 할인가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 더욱 큰 인기가 예상된다.(회원 가입 및 공연 참조 http://art.inch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