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일시보호소를 운영키로 방침을 정하고 최근 소망재활원과 예가원을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일시보호소는 가족으로부터 유기되거나 학대받는 장애인,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이유 또는 환경상의 이유로 자택에서 보호받기 곤란한 장애인 등을 3개월 동안 일시 보호한다. 이를 위해 시는 678만 원을 2개 시설에 지원했다.
시는 장애인들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일시보호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요보호 장애인의 신속한 보호조치와 지원을 통해 이들의 인권을 보호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