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기업 이윤과 시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6일 시,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기업이윤과 함께 소외층 시민 일자리 창출, 근로자 경영참여 활성화를 기해 근로복지책의 하나로 지목받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육성이 성과를 내 시가 이 분야 선진도시로 매김되며 여타 지자체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시 관내에는 현재 총 사회적 기업형태의 기업 39개사를 육성해 1천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분야별로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9개사, 도 예비사회적기업 16개사, 공공분야 노무중심 시민주주기업 5개소, 민간자율 시민주주기업 8개사, 마을형 사회적기업 1개소 등이다.
시는 이어 내달부터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16개업체 중 11개소를 시민주주기업화하고 7월까지 모두 전환할 방침이다.
또 시는 사회적기업 전환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게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사회적기업 인증절차, 세무, 법무 등 운영 전반)을 전문가 초빙 교육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상복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완성은 일자리창출을 통한 복지실천이며 사회적기업 육성은 그 백미로 시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게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