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올해도 친환경 여주쌀을 학교급식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보육시설 69개소, 유치원 9개소, 초등학교 23개소, 중학교 13개소, 고등학교 9개소 등 모두 123개소를 대상으로 여주쌀 가격에 학교급식 정부양곡 판매가격의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여주쌀 지원은 이달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학기 중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2002년부터 초등학교를 지원하면서 시작된 여주쌀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건전한 식생활 문화 개선에 도움을 줌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지역 내 모든 교육기관으로 확대됐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모든 교육기관에 일반쌀에서 친환경쌀로 공급하면서 학생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민에게는 친환경 농업확대의 기반마련과 소득 증대를 꾀함으로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