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인천특사경)가 인천 강화 특산물인 홍삼 및 인삼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식품의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고 밝혔다.
7일 인천특사경에 따르면 그동안 강화에서 판매되는 특산물인 홍삼 및 인삼 제품이 중국산 및 농약성분이 함유됐다는 소문이 떠돌아 홍삼농축액, 홍삼절편, 흑삼전과 등 8종을 무작위로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유해정보 해소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인천 강화 등지에서 제조·판매되고 있는 홍삼농축액, 홍삼절편, 흑삼전과 등 8종에서는 홍삼성분, 진세노사이드(인삼에 있는 사포닌을 말함)표시함량, 타르색소 및 식중독균 검출여부 등을 수거한 제품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인천특사경관계자는 “이번 검사로 강화홍삼(인삼)제품의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으며, 따라서 근거 없는 유해정보로부터 벗어나, 소비자 신뢰확보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