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식·전석원·정기남 민주통합당 성남수정 예비후보는 7일 공동성명을 통해 후보자간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들 3인은 성명서에서 당내 일부 예비후보들이 여론조사를 앞세워 객관화되지 않은 사실을 공언하는 등 선거분위기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일련의 이같은 행위 중단을 촉구한 뒤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공정 경쟁을 통한 바람직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비전 제시, 자질 검증, 시민알권리 충족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예비후보자간 정책토론회 개최를 공식 요구했다.
앞서 김태년·이상호 예비후보는 자신이 여론조사에서 앞서 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자료로 배포, 논란을 빚은데다 유력후보 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원샷’ 단일후보 공천을 제안하는 등 공천 경쟁을 둘러싸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