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맞벌이 가정 또는 취업중인 한 부모 가정 자녀를 위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유치원) 19개원,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 37개원을 선정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유치원은 돌봄 운영시간에 따라 엄마품 온종일 돌봄 유치원(06:30~09:00, 17:00~22:00),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18:00~22:00)으로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자 운영된다.
운영 유치원은 꼭 필요한 유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유치원 및 인근 어린이집까지 돌봄 운영에 대한 충분한 안내와 홍보를 통해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시교육청은 3월 중 사업 유치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 시간에는 전담교사와 돌봄교사가 함께 운영하며, 돌봄 유치원은 저소득 가정 유아에게는 급식비 일부를 지원하고,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원 유치원과 연계 이동할 경우에는 기관간의 협의하에 안전한 방법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따라서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은 이른 아침, 늦은 저녁으로 돌봄이 확대된 만큼 이용에 대한 문의와 관심을 보이면서 이 사업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반기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돌봄 사업에 저소득 맞벌이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오는 3월부터 운영이 차질 없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유아에게는 엄마와 같은 편안함을, 학부모들에게는 돌봄 서비스로 만족감을 줘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