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통합당 성남수정 예비후보들이 ‘검증토론회’ 개최(본보 2월8일자 3면 보도)에 긍정적 참여입장을 밝혀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권혁식·전석원·정기남 예비후보들이 지난 7일 공동성명을 통해 당내 일부 예비후보들이 여론조사를 앞세워 객관화되지 않은 사실을 공언하는 등 선거분위기를 혼탁하게 한다고 주장, 이같은 행위의 중단을 촉구하고 검증토론회를 제안한데 대해 김태년·이상호 예비후보도 당당하게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예비후보는 “일부 예비후보들이 제안한 검증 토론회에 적극 참여, 공개된 석상에서 정책 등 소신을 밝힐 것”이라며 “행사 방법·장소 등 토론회 전반을 제안자들에게 일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예비후보측 관계자도 “검증토론회가 공식 제안되면 피하지 않고 참여하겠다”면서 “주민들에게 많이 알리는 자리인 만큼 일단 환영한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