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의 구체적 운영 계획 수립을 유도하는 ‘2012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 우수학교 발표대회’ 계획을 지역내 각급학교에 전달했다.
12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교장, 교감, 교사 연수 개최 및 창의적 체험활동 컨설턴트를 양성해 학교 방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에 2009개정교육과정 적용 2년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수동적인 교육이수에서 벗어나 학교별로, 학년군별로 자기 학교만의 개성 넘치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을 구안하는 능동적인 작업을 시작하는 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달말까지 작성된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과정 속에 창의적체험활동 4개 영역(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에 대한 편성 및 운영 계획이 구체적으로 구안된 우수 계획안이 선정된다.
아울러 대회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2학년군과 3·4학년군, 중학교 1학년·2학년별 창의적체험활동의 4개 영역 내용과 시간 편제가 학년 간 위계에 따라 구성돼야 한다.
또한 학교 및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타학교와 구별되는 독창적인 2012학년도 창의적체험활동 교육과정, 그리고 창의적체험활동 구현을 위한 단위학교 자료집 구안이 요구되며, 이번 대회의 백미는 바로 이 단위학교 창의적체험활동 자료집 구안에 있다.
따라서 자료집은 학교별 창의체험자원지도(CRM), 창의적체험활동 교육과정의 학년별, 영역별 지도안 등 다양한 형태로 구안 가능하며 4개 영역별 활동 계획에 따른 지역교육자원 자료활용 방법, 또는 교육기부 제공기관 및 교육기부자를 활용한 창의적체험활동 지원 자료집 등으로 개발될 수 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우수학교에 대한 포상 계획도 수립해 최우수교에는 부상으로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16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하고, 우수학교 창의적체험활동 교육과정 및 운영 사례는 책자로 발간·보급해 향후 창의적체험활동 교육과정의 운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