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민주통합당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는 12일 “부평미군기지의 국가공원화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워 시민사회 세력과 이를 공론화하고 당 총선 및 대선 공약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예비보는 “용산미군기지를 국가공원으로 추진하고 부평미군기지는 지방정부가 실현 불가능한 거액을 책임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 “인천은 수도권 쓰레기매립지를 비롯해 국가산업단지와 발전소 등 국가가 필요로 하지만 모두가 기피해온 역할을 맡아왔음에도 지원은 커녕 홀대를 받아왔는데 부평미군기지를 국가공원화하는 것은 인천시민의 당연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1937년 중·일전쟁 이후 시내 중심을 차지하고 지금은 군사기지 기능도 없는 부평미군기지를 바라보는 인천시민의 심정을 대변해 반드시 국가공원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