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13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자 올해 고양고속버스터미널과 행신3동 서정마을 상업지구에 공영주차장 3개소 385면을 조성, 개관한다.
우선 오는 4월 개관 예정인 고양고속버스터미널 지하 4층의 ‘백석역환승주차장’은 300면의 주차면 수와 24시간 운영으로 이 지역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이 지역 단독주택지역의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행신3동 서정마을 상업지구 내에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주차장용지 2필지를 매입한 후 85면의 주차시설을 조성, 지역 주민들의 주차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차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대해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 공영주차장을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