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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4.11총선]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여성할당제’

4.11총선에 민주통합당 인천지역 예비후보로 나선 여성후보와 남성후보 사이에 미묘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공천에서 지역구 15%를 여성에게 할당하고 공천심사에서 여성정치인에게 15%의 가산점을 부여토록 하는 한편 30%의 전략공천 지역에 50%의 여성공천을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여성 우대방안에 인천 남동을 일부 남성예비후보들은 “여성 공천비율을 맞추려면 여성후보가 출마한 곳은 아예 전략공천을 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여론조사를 통해 월등하거나 우수하지도 않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된 전 지역위원장의 배우자에게 전략공천이 주어지는 것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연수구에 예비후 등록 및 선거사무실을 개소한 안귀옥 예비후보의 경우 공천신청 마감결과 인천 남을선거구에 신청, 해당 지역구의 예비후보들간 갈등으로 비화되면서 지역구 남성 예비후보들이 안 후보의 신청철회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여성할당 공천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공천신청 마감 직전에 선거구를 바꿔 공천을 신청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심지어는 중앙당과의 교감이 있었다는 설이 나돌고 있어 경위를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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