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고객 중심의 주택 설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웰카운티 프로슈머(고객평가단)’을 발족한다.
고객평가단은 전문가와 실수요자로 구성돼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품질검사에도 나서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품질관리의 암행어사로 불린다.
14일 인천도시공사는 웰카운티 프로슈머를 구성키 위해 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로 이 중 건축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외에도 시장 트렌드를 읽어내는 공인중개사, 분양대행사 대표 및 실거주 경험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이나 문제점 등을 인지하고 있는 입주자대표, 부녀회장 등 전문가와 실수요자로 구성할 방침이다.
또 웰카운티 프로슈머는 매년 선정일부터 12월31일까지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주요 역할은 올해 역점사업인 구월보금자리주택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상품개선을 위한 자문 및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모집 배경은 침체된 분양시장 경기 극복과 상품성 제고를 위해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주택단지 및 단위세대 평면 설계가 가능한 시스템 도입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고객 입장에서 상품을 구상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