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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이동시간 늘고 교제·여가활동 줄고

인천시민의 교제 및 여가활동과 학생들의 공부시간은 줄어든 반면 이동시간은 전국에서 가장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발전연구원 조승헌 연구위원이 지난해 하반기 기본과제로 수행한 ‘통계로 보는 인천사람의 생활시간 변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인천시민의 이동시간은 21분이 증가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시민의 평균이동시간이 지난 1999년에는 1시간 38분이었으나 2009년에는 1시간59분으로 늘어났으며, 지난 10년간 전국대비 다른 지역에 비해 이동시간이 늘어나고, 교제 및 여가활동이 줄어들고, 학생들의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또한 인천시민이 외모와 건강관리 등 개인유지에 사용한 시간은 지난 1999년에서 2009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1999년에 10시간 20분이던 개인유지 사용시간이 2004년에 15분 증가, 2009년에는 2004년 보다 22분 늘어나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이와 반대로 일을 하는 시간은 계속 줄어, 무급이나 유급의 생산적인 일을 하는 시간은 5년마다 14분씩 줄어들고 지난 1999년에는 3시간 40분에서 2009년에는 3시간 12분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 1999년에 평균 4시간 56분 일을 했으나 2004년 4시간 31분, 2009년 4시간 5분으로 줄어, 지난 10년 동안 남자들이 일을 하는 시간은 51분이나 줄어들었으며, 지난 10년 동안 남자들이 일을 하는 시간은 51분이나 줄어들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여자는 겨우 2분 줄어드는 수준에 그쳤으며, 개인유지에 사용한 시간도 남자는 41분, 여자는 33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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