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일째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영락원사태(본보 2월10일자 23면 보도)가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나서 영락원 대표와 노조 위원장 등과 현안 해결을 위한 합의문을 도출해 해결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15일 오후 박덕순 인천시 여성가족국장과 이강호 문화복지위원장, 인천영락원 대표이사, 인천영락원 노조위원장이 4자 면담을 갖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아울러 4자면담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인천영락원내 시설 입소자 중 기초수급자인 등급자와 인천지역내 법인시설 입소자 중 기초수급자인 등급외자의 교차실시키로 했다.
또한 해고대상 종사자대책으로 인천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장애인, 아동, 노인 법인시설)고영연계에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합의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와 같은 현안사항을 협의키 위해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영락원, 인천영락원 노조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합의함으로써 현재 진행중인 농성을 내일부터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