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5일 수림공원에서 제2회 희망리본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과 취업성공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희망리본본부는 성과급의 1%를 희망리본장학회 기금으로 조성해 매년 희망리본 참여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장학금 수여식은 취·창업 성공자의 자녀 중 올해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자녀 18명(초등1명, 중3명, 고7명, 대학교7명)에게 총 1천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취업성공자 사례공모를 통한 성공수기 당선자(김정은 지난해 8월 중앙길병원 취업)에 대한 시상식과 취업성공사례발표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희망리본프로젝트는 취업전문가 22명이 저소득층 600명을 1년동안 1:1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취·창업지원를 제공하는 성과관리형 자활사업으로 지난해 사업참여자 중 283명(47%)이 취·창업에 성공해 자활자립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희망리본장학회를 더욱 활성화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