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우 민주통합당 평택을 예비후보는 16일 사회복지법인 동방학교 졸업식을 찾아 장애인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초등학교 21회, 중학교 18회, 고등학교 15회 전공과 12회 등 82명이 함께 졸업했다.
하지만 전공과 10명의 경우 더 이상 배우려 진학할 곳이 없어 집에서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형편이어서 졸업식에서 축하보다는 눈물과 걱정이 앞섰다.
주현숙 장애인학부모회 회장은 “매우 심각하다. 졸업을 해도 갈 곳이 없어 부모도 직장을 그만둬야하는 실정”이라며 “부모들 입장에서는 학교를 1년이라도 더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같은 하소연에 이 예비후보는 “말할 수 없이 안타깝다”며 “청년 장애인 일자리 대책이나 교육에 대해 앞장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