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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서해5도 청정지역 쌀’ 먹는다

인천시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재료 공급의 중요성이 높아지자 청정지역 서해5도서에서 생산된 벼를 인천지역 정부양곡 도정공장에서 바로 가공·공급키 위해 공공비축용 벼를 오는 4월말까지 운송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2일부터 12월14일까지 백령, 대청, 자월면에서 공공비축용으로 매입한 2011년산 벼 5만6천904포(조곡/40㎏) 중 3만2천209포 1천288t을 인천 도정공장으로 화물선을 이용해 운송한다.

또한 미 운송된 물량 중에 일부는 군량곡으로 백령면 도정공장에서 자체 가공해 공급하고 잔여량 8천여포는 오는 11월쯤 인천으로 추가 운송하며, 이번 벼는 인천 효성동에 있는 정부양곡 도정공장에서 가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벼는 서해5도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공급대상지역에서 바로 도정해 공급하기 때문에 친환경급식재로 수요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백령도 일원에서 매년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한 벼를 운송하는데 소요되는 운송비 절감을 위해 차도선 운임비를 해송운임비로 변경 계약, t당 5만4천690원이 적은 1억2천131만6천원의 운송비를 지출해 연간 8천744만4천원의 양곡관리특별회계 국고보조금을 절감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운송비 예산절감액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해 관내 도서지역 양곡관련 시설 개보수 비용으로 양특회계 예산을 지원받아 가공공장의 열악한 시설을 개보수함에 따라 군량곡으로 공급되는 쌀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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