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가정 내 육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석남지역, 검암지역, 검단지역 등 3곳에 ‘공동육아 나눔터’를 설치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공동육아 나눔터는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통한 공공보육이 활성화 되고 있으나 ‘가족에 의한 보육’을 선호하는 가정이 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설치되는 것이다. 이에 공동육아 나눔터에서는 공동육아 품앗이, 품앗이 활동지원, 장난감 도서 비치 및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녀들에게는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활용 될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는 육아스트레스 해소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주민 자치적 시스템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참여와 나눔의 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