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민주통합당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부일축구회, 백운 배드민턴클럽 등 생활체육 동호회를 잇따라 방문해 시 체육시설,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확대를 역설했다.
문 예비후보는 “독일 등 선진국은 생활체육을 하면 건강보험을 깍아줄 만큼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정책적으로 지원하는데 이제 우리 사회도 이 문제를 득표 차원이 아닌 정책적으로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시 체육시설의 경우 일부 프로구단의 전용구장화돼 있어 시민이용이 불편해 원성을 사고 있는데 시민들의 생활체육서비스 확대로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운동장·체육관 등도 대표적인 생활체육 시설이지만 학생학습권, 사고시 책임소재, 세금지원의 편파성 등이 걸림돌로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비공식 합의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학부모, 교장, 생활체육인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토론회를 시의회, 시당 차원에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