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이 선정하는 ‘국악을 국민 속으로’ 사업대상 공모에 전국 공공도서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인천계양도서관이 선정됐다.
21일 도서관에 따르면 ‘국악을 국민 속으로’ 사업은 국민들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직접 찾아가 전통 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이에 도서관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함께할 공연 관람객의 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과 규모를 맞춤 구성하고, 우리국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의 곡목 해설을 곁들여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도서관에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과 ‘10월 문화의 달’에 문화 컨텐츠를 접목시킨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따라서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번 국악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격차를 해소함과 아울러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해 전통문화 보급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서관은 향후 공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지역주민이 도서관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문의:☎032-540-4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