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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조직원 집단폭행 조폭 13명 검거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직을 탈퇴한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집단 폭행한 혐의(공동상해) 등으로 A(30)씨 등 인천 모 폭력조직 소속 13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 13명 가운데 7명은 2009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인천 모 초등학교 운동장 등지에서 후배 조직원 5명을 엎드리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후배 조직원들은 고막 파열, 늑골 골절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고 현재는 조직에서 탈퇴한 상태다.

또 다른 조직원 4명은 지난해 6월부터 5개월에 걸쳐 시흥 일대 19개 보도방 업소를 돌며 보호비 명목으로 매월 30만원씩 모두 2천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조직원 2명은 지난해 12월 유흥주점에서 문신을 보여 위압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술값 100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인천시내 모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난투극에 연루된 폭력조직 소속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조직원들이 실질적인 행동대장 등으로 활동하면서도 현재 경찰의 ‘관리대상’ 조폭에는 포함돼 있지 않아 곧 심사를 거쳐 편입시킨 뒤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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